처음 상자를 열면 명찰과 제품이 들어있는데, 이 상자가 기존 다른 피규어 상자랑 여는 방식이 달라서 조금 헤맸습니다 ㅎㅎ

제품의 모자, 머리순으로 분리해 특전 얼굴을 갈아끼울 수 있습니다.

얼굴은 스티커가 붙여진 고정이미지 얼굴과 눈알에 돋보기 유리를 붙여 시선이 따라오는 얼굴 두가지가 있습니다.

전체적으로 섹시한 누님 타입의 피규어인데 이 피규어에서 가장 놀라운 점은 망사스타킹에 다른 피규어의 망사스타킹에 필수나 다름없는 접합부위가 없다는 것입니다.

본래 피규어들이 신는 망사스타킹은 제조과정에서 망사천을 이용해 만들기에 접합선이 생길 수 밖에 없는데 이 여경님의 스타킹은 현실의 망사스타킹 처럼 허벅지 밴드안쪽과 발가락쪽에 마감을 한 것으로 보여 겉으로 접합부위가 전혀 안보인다는 점입니다. 즉 앞뒤가 굉장히 깔끔한 망사스타킹을 신은 캐릭터가 완성되었습니다.

피규어의 가격을 생각하면 굉장한 공을 들인 것 같네요.

한 가지 아쉬운 점은 아무래도 탈의가 안되는 점인데 탈의도 한두번이 재밌지 계속하면 재미없으니 큰 문제는 아닙니다.

전체적으로 가격대비 굉장한 퀄리티의 피규어라고 생각됩니다.

어디 작품에 나오는 캐릭터는 아닌것 같은데 그 점이 이 캐릭터의 유일한 단점이 아닐까 싶습니다.